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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아름다운 이유는?' 문답

왜 새를 보는가에 대해서 생각중이였는데 마침 동호회 까페에 '새가 아름다운 이유는?'무엇인지를 묻는 글이 올라와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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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전에 천체사진동호회인 NADA에서 별이 아름다운 이유에 관해 회원들이 나름 다양한 이유를개진한 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회원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별이 아름다운 이유를 말했는데 결국 어느 회원이 낸 견해에 모두가 곡를 그덕이게 되었답니다.
별이 아름다운 이유는 '빛나기 때문이다' 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하였답니다.

이곳 카페의 많은 분들이 새를 보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모이시는 모습을 보면서 '새가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가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무엇때문에 먼길을 오고가는 피곤함을 기꺼이 무릅쓸까요? 새 사진을 찍기 위해 여름에 위장막 속에서 더위를 견디어 내고, 추운 겨울 가까이 새가 오기만을 기다리느라 몸을 옹크리고 몇 시간의 고통을 이겨낼까요?

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즐거움으로 먼 길을 오셨겠지만... 장비를 마련하는데 그 많은 재정을 들이는 분들을 보면 그 이유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대단한 물음은 아니지만 새가 아름다운 이유를 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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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간을 만들어 주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속에 홀로 떨어져 있게 되는 순간입니다.  나를 자연의 일부분으로 비집어 넣으려는것 같기도 하지만 혼자 동떨어져 자연속에 혼자 있는 느낌을 원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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