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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코(첫 물총새 촬영)


물총새(흔한여름새, 희귀한 텃새)
-16.04.09 / 구리 
-니콘 ED3, 니콘 V3<사진클릭=크게보기>

벚꽃 만발한 봄이지만, 날이 흐리고 안개가 많이 낀 날입니다. 
작년 여름에 잠깐 보고난 뒤부터 다시 보기를 기다렸고, 디지스코핑을 접하면서 가장많이 본 새가 물총새입니다. 집근처 하천을 돌며 많은 새들을 만났는데, 이렇게 일찍 물총새를 만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첫촬영입니다. 하지만 전혀 거리를 안줍니다. 빠르기도 무척 빠르고 거리가 멀어 눈에 잘 띄지도 않았습니다. 호버링을 하는 모습을 얼핏 보고선 물총새가 있구나 싶어 찾아가 봤지만 날아가 버리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몇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첫촬영은 물총새가 있는 풍경정도입니다. 맑은날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검은딱새와 함께 쇠물닭도 처음 봤습니다. 




하천건너 5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서의 촬영입니다. 그냥 보면 있는줄도 모릅니다.



박새(흔한텃새)


참새(흔한텃새)

집을 나서면서 박새와 참새를 잠깐 찍었습니다. 벚꽃을 배경으로 봄소식을 전하면 좋겠지만 새들이 벚나무에 잘 앉지를 않네요.




청둥오리(암컷, 아주 흔한 겨울새, 흔하지 않은 텃새)
이젠 봄이니 눌러 사나 봅니다.




검은딱새(수컷 어린새,흔한 여름새) 



쇠물닭(흔하지 않은 여름새)

붉은머리 오목눈이(흔한 텃새)


멧비둘기(흔한텃새)


꼬마물떼새(흔한 여름새)



멀리까지 걸었습니다. 길의 풍경이 좋습니다. 옛날 동네와 아파트들이 하천을 사이로 만나는 곳입니다.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낮은 집들이 모여 있는 동네는 풍경이 좋아 다시한번 오고 싶어 집니다. 여기가 주는 느낌은 일본스럽다고 할까요. 조금은 특이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찾게 될것 같습니다. 

환산1200mm정도로 촬영합니다. 60mm는 집광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그만큼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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