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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m, 12분의 비행


전 높게 올리는게 좋아서, 써멀을 태워 고도를 높입니다. 200미터까지 부드럽게 올린 선이 마음에 드네요, 
200미터 위에서 올라가는것이 여의치 않자 돌아다니며 써멀을 찾고, 포인트를 찾은 뒤 다시한번더 고도를 올려 300미터까지 갑니다.  이정도 높이까지 올리면, 눈을 떼서는 안됩니다. 의자를 찾거나 쉴곳을 찾아 고개한번 뒤돌아봐도 눈콘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 더이상 올려봤자 뭔의미가 있나라는 현타가 오는 시점인것 같습니다. 이미 배터리를 많이 쓴 상태에서 써멀을 탔고, 10분이상 바라보니 뻐끔거리는 눈이 매워서 기체를 내립니다. 요즘은 내리면서 배면연습도 해봅니다. 아직까지는 버블X로 만들었던 408m가 최고고도 입니다. 이것도 노안이 오면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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