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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글라이더를 던져 누가 가장 오래 날리나를 겨루는 것을 서바이벌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꼴등과 1등이 서로 점심과 커피를 쏘자는 두번의 이벤트를 했습니다. 패그를 잡은 손끝의 땀샘은 자극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날개를 타고 흘렀습니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눈치싸움과 대범함이 필요하여 꼴지가 생기자마자 1등을 하지 않기 위해 총맞은 새마냥 글라이더들이 후두룩 떨어지는 모습이란! 이렇게 가다간 소탐대실의 의미를 실감할 날이 올것만 같습니다. 점심을 내지 않기 위해 다들 열심히 날렸습니다. 비행장은 더욱 활기찹니다. 카메라를 갖고 가지 않아 핸드폰과 타임랩스용 액션캠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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