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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의 새들 그리고 굴뚝새를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굴뚝새 | 20.10
sony a6400 & 200-600mm G

 굴뚝새의 귀여움을 안다면 왜 그렇게 굴뚝새를 보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굴뚝새를 계속 보고 싶었고, 지난 수목원 탐조에서는 굴뚝새의 그림자만 보고와서 많이 서운해 하기까지 했는데, 오늘 갑작스럽게 굴뚝새를 만났습니다.
사진은 해가진 뒤의 촬영이라 많이 거칠고, 나무 더미에 앉아 계속 울다가 한순간에 사라져 버려 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굴뚝새의 울음소리도 처음 들었고, 쌍안경으로 눈에 담기도 했으니 만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집근처 하천에서도 '굴뚝새를 만날 수 가 있구나' 라는것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집근처 하천을 자주 가야겠습니다. 오늘은 댕기 흰죽지를 처음보고, 원앙들이 무리를 이루어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영상은 리코 GR카메라의 포지티브필름 이펙트의 색감을 만들어 입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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