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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의 작은새들 | Small birds in the National Arboretum

굴뚝새를 기다리며
richo GR <사진클릭=크게보기>

국립수목원의 작은 새들입니다. 수목원의 풍경들과 함께 애벌레를 잡아먹는 딱새, 열매를 먹는 쇠박새, 물마시는 곤줄박이와 상모솔새를 담았습니다. 박새와 곤줄박이는 늘 함께 무리를 이루어 돌아다니면서 계속 먹어댑니다. 딱새도 같이 다니면서도 따로 노는 느낌을 받습니다. 박새와 곤줄박이가 노는 곳에 침엽수가 있으면 상모솔새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굴뚝새를 처음본 곳이 국립수목원이였습니다. 그래서 수목원에 가면 늘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 됩니다. 물이 흐르는 곳을 따라 움직이는 습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굴뚝새를 봤는데 '굴뚝새인가?' 쌍안경으로 확인할 새도 없이, 스치듯 지나가는 그림자만 확인했습니다. 쌍안경으로 한번 보기라고 했으면 마음이 풀렸을텐데,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굴뚝새를 봤던곳에서 되돌아 오기를 기다려 봤지만 헛 수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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