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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종다리 | Siberian accentor 19.12 하남 |
참수리를 보러 가면, 참수리야 대부분 강건너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참수리의 행동을 기다리며 자리를 잡은 곳 앞쪽 강변 나무에 작은새들이 오지는 않을까 두리번 거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앞쪽 나무들의 단골은 딱새입니다. 딱새는 영상으로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멧종다리가 나타났습니다. 딱새인줄 알았고, 잠깐 앉아 있다 가버린 뒤로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흔한 겨울새로 소개 되지만, 처음봤습니다. 참수리는 놔두고 멧종다리를 쫒아 다닐껄 그랬습니다. 크기가 딱새만하게 느껴진건 멀리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뒷목의 푸른회색을 다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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