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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50. 하늘을 본 이틀

일요일, 해가 진 서쪽

토요일 밤과 일요일 저녁의 하늘입니다. 이틀통안 관측지를 찾았는데 토요일엔 관측을, 일요일에는 일몰을 보러 갔습니다.
  토요일 밤은 태풍이 지나가는 끝자락이였는데, 새로산 성도로 북천을 보며 여유롭게 관측을 하려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이 계속 오락가락하여 2시쯤 접었습니다. 토요일에 좀더 일찍 도착해 일몰을 보았다면, 오늘(일요일)은 다시 가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늘은 맑고, 관측은 부담이 되고, 어제 못본 일몰을 보는것으로 타협을 하고 주말을 마무리 합니다.


동쪽에도 구름

서쪽도 구름


dsc킷을 달것인가, 성도와 씨름을 할것인가,

이날 DSC킷(엔코더를 회전축에 부착해 좌표값을 만들어내고, 망원경의 위치를 전자성도에 표시해줌)을 제작해주신 분이 함께 관측을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새로산 성도를 갖고 나온 날이기도 합니다. DSC킷의 편함은 너무 독이 될것같아 좀더 성도를 보며 하늘을 익혀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몰, 모자이크 합성

일요일은 지금까지 와본 날중 가장 멀리 보였던 날이였습니다.




주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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