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오랜만에 관측을 나가 기대가 많았습니다. 별보기 좋은 주말, 저처럼 기대한 사람들은 아주 많아 관측지에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미러가 냉각되었을 때쯤 화성의 고도가 관측하기 좋아 화성을 많이 봤습니다.제 15인치/f4.5(옵세션15)와 20인치/f3.5돕에 아이피스를 번갈아가면서 940배로도 보고 여러배율로 봤는데, 제 15인치에는 8mm(215배) 끼워서 보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대기가 느껴지고, 빛나는 극관과, 밝고 어두운 화성의 지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성만 보고 왔지만 아깝지 않은 관측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들고나간 돕은, 시상이 좋으면 고배율로 잘뽑아주는게 기특하고요. 보면서 정말 '아름답다'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화성이 지나가는'영상을 찍어오긴 했지만, 제가 본 화성을 모습을 전달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어제는 관측입문이후, 잊지못할 역대급 화성을 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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