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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 구름이 만들어지는 동영상




  작은 액션캠을 하나 샀습니다. 관측을 하면서 해가지거나 뜨는 풍경을, 글라이더를 날리며 비행을 기록하고, 보이는 것들을 동영상으로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부터 하나 갖고 싶었지만, 글라이더를 시작하고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보니 동영상을 찍는다는게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여, 괜히 샀다가 쓰지도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하나 있어야 겠구나 생각한건 지난 관측때였습니다. 갖고 있는 GR카메라 하나로 거의 완벽한 하늘을 (삼각대도 없이) 담았을때 액션캠이 아쉬웠습니다. 조용하던 관측지의 분위기, 어수선하고 지저분했던 차와, 다 담지 못했던 풍경들,, 구름이 올라와 산을 넘지 못하는 장면은 동영상으로 담을 생각을 못한게 정말 아쉽습니다.

구매한 액션캠은 4K, 손떨방, 작은 크기, 터치스크린기능이 있음에도 중국산제품답게 가격이 저렴합니다. 와이파이를 켜면 배터리 소모가 상당합니다.

테스트로 타임랩스를 찍어봤습니다. 타임랩스에서는 구름이 만들어 지고, 다시 없어지고, 날이 어두워지고, 저녁이 찾아옵니다. 일단 이것만 봤을땐 타입랩스 촬영시 사진의 비율을 16:9로 설정할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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