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케치

행성촬영을 위한 준비물

화성이 대접근하는 올해, 8인치 고투돕의 '추적'기능으로 행성촬영에 도전. 핸드폰 어포컬, 미러리스 카메라 촬영에 이어 본격 행성촬영을 위한 몇가지 준비물을 마련하였습니다.

행성촬영의 기본 방법은 망원경에 행성을 도입, 초점을 맞춘뒤 행성을 추적해가며 몇분동안 동영상을 촬영하고, 촬영된 동영상의 각 프레임을 합성하는 방식입니다. 






  우선 기존의 포커서를 듀얼스피드 포커서로 교체합니다. 행성촬영이 아니더라도 구입후 교체를 하고 싶었습니다. 번들 포커서의 가장 불편한 점은 1,25인치와 2인치 아이피스의 사용을 위해서는 아이피스 연장통 자체를 교체해야했고, 아이피스 체결 방식이 브라스링이  아니라 나사 고정식이라 아이피스에 상처를 줍니다. 교체한 포커서는 랙&피니언 방식에 유격이 느껴지지 않고, 포커서 회전장치가 있으며, 나사 등 부속도 저렴해 보이지 않네요.듀얼스피드이기 때문에 초점 조절시 좀더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고, 흔들림도 덜하여 촬영에 도움을 줍니다.

제품정보_https://www.aliexpress.com/item/S8136-2-double-speed-toothed-focusing-Support-to-replace-focusing-Sky-Watcher-black-F4-150750200-250/32666097555.html?spm=a2g0s.9042311.0.0.387c4c4dBVTnY2






    zwo asi 224mc CCD 입니다. 빨갛고 작습니다. CCD로 촬영하는 이유는 감도가 좋아 노이즈가 적고, CCD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만큼 행성을 크게 찍을 수 있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가이드촬영이나 다른 필요에 의해 다양한 제품이 있고, 기타 성능에 관한 좀더 전문적인 내용들이 있지만, 역시 자세한것은 모릅니다. 구글에 제품명을 검색만해도 이 제품으로 촬영된 멋진 행성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용 어플이 있어 간단하게도 촬영을 할 수 도 있겠구나 해서 선택한 면도 있지만, 본격 행성촬영에선 노트북이 필수라는 것을 촬을 통해 알았습니다. USB 3.0을 지원하고, 1분만 촬영해도 촬영동영상의 크기는 1G가 넘어갑니다. 




촬영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구입한 UV/IR cut 필터입니다.  CCD 보호와 먼지 유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꺼 같아 구입했습니다. 알아보니 촬영에는 딱히 필요없는 제품이였습니다.


촬영을 하면 더 크게 찍고 싶기때문에 촬영크기를 크게 해주는 바로우를 많이 사용합니다. 부피가 작고, 저렴하게 구입한 GSO 2.5x 바로우는 안시 관측에서도 활용도가 좋습니다.


가방은 8배파인더, 배터리, 8mm 아이피스, 레이저 콜리메이터등으로 채웠습니다. 빈자리는 15mm 아이피스를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