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딩(Birding)_밀화부리와 쇠제비갈매기

밀화부리 [yellow-billed grosbeak], 수컷(번식깃) 수컷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새벽을 노래하는 새'의 뜻의 학명
을 갖고 있습니다. 

쇠제비갈매기 [Little Tern]
OLYMPUS E-M1, 300mm f/4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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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새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는, 늘 다니는 곳에서는 어긋나 보던 새들만을 보고 오거나 그리 기분나쁘지 않은 허탕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렇게 늘 다니던 곳에서  이번처럼 새로운 새들을 보게 되니 보물을 발견하는 듯합니다. 아침산책길에 밀화부리 한쌍과, 쇠제비갈매기와, 쇠붉은뺨멧새를 보았습니다. 

쇠제비갈매기는 나는 모습이 날렵했습니다. 밀화부리는 나뭇잎들과 가지사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는데 가지들 사이를 옮기면서 꽃을 뜯었습니다. 수컷은 노래를 불렀는데 담지를 못했습니다. 대신 암컷이 꽃을 뜯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담았습니다. 갑자기 뭔가에 놀라 날아가 버리기까지 나무 밑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밀화부리는 번식깃이 되면 암수모두 부리가 금속느낌의 색으로 바뀝니다. 

쇠붉은뺨멧새

꼬마물떼새

밀화부리(암컷)

붉은머리오목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