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딱따구리 [Black Woodpecker, 수컷, 천연기념물, 멸종위기2급] OLYMPUS E-M1, 300mm f/4 pro |
까막딱따구리가 새로운 둥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크낙새가 아직 우리나라에 남아 있다면 크낙새 다음으로 큰 딱따구리입니다. 큰 크기와 함께 울면서 날아다니고 나무 밑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는듯 해 보였습니다. 오래된 나무들을 좋아하고 둥지 입구 전면이 개방되어 있는 환경을 선호 한다는 설명처럼 자리를 마련하고 있지만 너무 오픈된 공간이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번식을 잘 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됩니다. 나무 구멍안으로 들어가 부리로 나무를 판다음 나와서 다시 파낸 나무조각들을 물어서 뒤로 뱉어 버립니다.
암컷, 암컷은 머리 뒷부분이 붉습니다. 암수가 교대로 둥지를 왔다갔다 합니다. |
암컷 |
수컷 |
번식에 성공하고, 잘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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