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코_새로운 장비 test, 큰유리새

큰유리새(수컷, 흔한여름새)
-16.07.02 /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kowa 774, sony rx100m2<사진클릭=크게보기>

새로운 장비의 테스트 겸 가족 나들이로 국립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기재의 사진은 나중에.) 새로운 장비는 디지스코와 비데스코의 중간쯤으로 탐조하면서 보게되는 새들을 사진과 함께 영상으로도 담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기재입니다. 결과는 좀더 익숙해져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만족스럽습니다. 영상을 위해 외장마이크를 준비했지만, 오늘 새들은 울지를 않네요. 이전보다 꽤 무거워져 필코+카메라 2.3kg / 삼각대와 짐벌헤드가 2.7kg 합 5kg 정도 입니다. 더이상 무거워지면 화질이 좋다고 하더라도 들고다니기 싫어질것 같습니다.

국립수목원을 한바퀴 돌고 카페에 앉아있는데 창문밖 나무가지에 앉아 있는 큰유리새를 보고는 급히 나가 촬영하였습니다. 연못위 나무그늘 아래여서 어둡고 삼각대 필 자리도 나지 않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수컷은 정말 진하게 생겼습니다. 흰색과 어두운 청색, 빛나는 청색이 은근히 화려했습니다.

노랑할미새와 흰뺨검둥오리도 촬영하였고, 호반새의 울음소리를 들었지만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오늘은 동영상이 많습니다.


큰유리새를 처음 보았습니다 -  탐조 60종.

큰유리새(암컷)

노랑할미새

흰뺨검둥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