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ED78 필드스코프+DS 30X접안렌즈 + DSB-N1 브라켓 + NIKON J5 이런조합은 국내에 없을 듯 하다. |
걱정이였던 DSB-N1(이하 브라켓)과 J5(이하 제이오)는 체결이 가능합니다. 다행입니다.
우선, 브라켓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그렇지 않았습니다. 디지스코핑을 위해서는 필코의 광축과 렌즈의 광축을 일치시켜야 하는데 접안렌즈와 카메라 렌즈를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브라켓은 아무런 허용범위가 없고 오로지 브라켓에 맞는 카메라만 장착하여 접안렌즈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만 조정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하좌우의 조정은 안됩니다. 카메라를 물린 플레이트의 고무 마찰력을 이용하여 카메라를 좌우로 비틀어 접안렌즈 면과 카메라 렌즈면이 평행하게 닿도록만 조금 조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제이오가 브라켓과 맞지 않았다면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했을 겁니다. 카메라를 샀으니 브라켓을 바꿔야 했을텐데 다른 기성품인 일본 디지스코닷컴사의 브라켓을 이용하게 된다면 비용이 큽니다.
갈아낸 브라켓 플레이트. |
체결을 위해서는 브라켓을 손봐야 합니다. 우선 카메라 플레이트 부분에 턱이 올라와 카메라를 기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걸 갈아냅니다. 제이오를 체결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뒤로빼서 물려야 브라켓의 릴리즈 구멍과 맞습니다. 또 이렇게 하면 제이오의 플립액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의한수! |
원래는 릴리즈 지지대가 브라켓 베이스아래에 들어가 물립니다. 손잡이 나사로 고정하는데 아무리 힘주어 조여도 유격이 생겨 덜거덕거렸습니다. 제이오의 위치와도 맞지 않고요. 이 두가지 물제를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지지대를 위로빼서 각을 자유롭게 주고 나사로 꽉 조여주었습니다.
이사진 이후 몇가지더 추가하여 최종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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