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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키우는 재미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들. 로즈마리는 크게 크라고 분갈이때부터 큰 화분에 옮겼다.

 두번째로 들였던 로즈마리는 뿌리가 썩어 죽었다. 갑자기 죽었다. 물을 많이주라고 했었는데 분갈이 한뒤 흠뻑 준 물이 화분 바닥에 고여 남아 있었나보다. 로즈마리를 다시 들였다. 밑가지가 튼실한 놈으로 이번이 세번째다. 사진은 세번째 로즈마리를 들인뒤 꽤 지나서 찍은 사진이다. 분갈이도 성공하고 물도 몇번주었고, 베란다 추위도 잘 견디고 있으니 이번에는 잘 클것 같다. 화분키우는 재미를 알겠다. 물도주고, 주말에 창문이라도 한번씩 열어주면서 잘 자라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내 보살핌 속에 계속 살아있어 주는것. 더디게 자라더라도 길이생장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로즈마리에 신경만 썼지 그냥 놔두었던 나머지 셋은 아무 신경을 써주지도 않았는데 참 잘 자란다. 선인장들은 두번째 로즈마리의 친구들이였다. 나머지 두개는 작년 봄에 구해온 것인데 이름도 모르겠다.<사진클릭=크게보기>


화분이 없어 같은 화분에 심었는데, 보기 좋다.


쑥처럼 생겼는데 키가 많이컸다.


향도 진하고 밑가지가 튼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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