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1월에 서실문을 두드려 이년동안 매주 전각공부를 하였고 이제 잠시 붓을 내려놓는다. 뿌듯함도, 아쉬움도 크다. 몇년동안 배워야 다 이룬다거나 어느정도라는건 없는듯하다. 미묘한 반획의 차이는 너무나 크기 때문에,,
마지막날에, 선생님께서는 내가 배운것 안에서 모든것이 다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해주시어 마음을 열어주셨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가야 할지도 조금 보이는듯 하다. 요즘들어 단기코스로 전각수업 간판을 내걸은 곳이 많아졌으나 전각에 흥미가 있어 배우고자 한다면 딱 1년을 작정하고 로석선생님을 찾아가길 바란다. 이것이 지름길이자 한방에 가는 길임을 배운후에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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