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의 태양이 부분일식으로 더욱 특별함을 남겨준 하루였습니다. 하지는 일년의 정점으로 느껴지며, 매해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하지를 기념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천문대에 올라가 부분일식을 관측하고, 일년중 가장 긴 해가 지기를 기다려 일몰을 보는 것으로 하지를 기념했습니다. 천문대에서 프로그램시작을 알리며 오후7시50분에 해가 질것이라고 방송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식을 즐기기 위해 몇가지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를 기념하며 만든 2020 하지 부분일식(2020 summer solstice partial eclipse) 카드
집에 있는 찜기 들고 가기,
종이관으로 만든 솔라뷰어는 역시 장촛점이라 태양이미지가 크게 보였고,
신발박스 솔라뷰어는 누가 보다가 망가뜨리고,
이제야 빛을 발한 태양깔때기,
투영관측,
태양필름 필터 관측 ,
하지의 지는 해 보기까지.. 모두 성공이였습니다.
장초점 솔라뷰어는 10년동안 잘 보관해두어야겠습니다. 태양깔때기는 잘 만들어두고 몇번 활용을 못했었는데, 단체로 관측하기엔 이것만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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