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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시즌 2.0




관측갈때 가져가는것. 가대, 경통, 장비가방.


이제 곧 가을, 관측시즌이다. 지난해 가을에 코동으로 입문한 뒤부터 올 여름까지를 시즌1로 본다면, 관측은 30여회. 10인치 돕으로 별을 보면서 광시야 촬영을 같이 하였고, 경위대 촬영도 시도했다. 초심자가 어떻게 별을 보게 되는지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보면서 천체관측 입문을 하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취지로 관측기를 계속 작성하고 있지만, 인기는 없는듯. 
이전까지는 10인치돕 안시관측과 고정촬영 장비의 운용이 주였다면 였다면 이제는 고정촬영대신 소형적도의 노터치 촬영이다. 짐을 더 줄이고 싶지만 이만한(이동성과 관측의 편의서을 도모한) 10인치 돕도 없지 싶다. 
몇가지 것들도 바뀌었다.  과잉보호에서 벗어나 더플백과 간단한 스펀지 받침으로 경통을 보호하기로 한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무게와 부피가 많이 줄었고 적절히 경통을 보호하면서 이동도 훨씬 편해졌다. 위의 사진처럼 장비가방은 어깨에 메고 가대 안쪽 공간에 보온병, 간식등을 챙겨 넣은뒤 그 위로 경통가방을 올려 카트처럼 이동한다. 
가방안에는,8*50파인더,등배파인더,레콜,아이피스보관함,카메라,렌즈들,쌍안경 등으로 꽉차있다. 잃어버리지 말자.

패드로 보는 TRIATLAS성도. 종이성도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보는맛은 더 좋아졌다.

패드 구매로 관측테이블을 포기할 수 있었고, 대신 작은 접이 의자를 테이블 대용으로 사용. 테이블도 편리하지만 짐의 양이 줄여야 했다.


X-E1. 불편한것들이 많다."x-e1은 별 초점 맞추는게 정말 불편하다!."

소형적도의 촬영은 안시관측할시간을 많이 뺏기는 하지만, 사진촬영 또한 즐겁기 때문에 균형있게 관측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되겠다 싶으면 지난 겨울처럼 고정촬영만이라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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