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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듐플레어 촬영은 싱겁게 끝났다.(15.06.09.동두천 예래원) |
흐리거나 비가 오리라는, 월령이 시작되는 주말을 앞둔 화요일 밤에 예래원에서 잠시 만났다. 조금은 씁쓸하게. 지금까지 너무 과잉보호 해왔던 경통을 간편포장으로 바꾸어 새롭게 꾸려 나갔다. 거의 완벽한 포장방법으로 무게도 부피도 많이 줄였다. 그러나 도착해서는 요즘 빠져있는 16인치의 자작돕의 환상에 젖어 망원경은 펼치지도 않았다.
이리듐플레어가 있을꺼란 알림에 촬영을 하려고 했지만 엉뚱한곳을 바라보다 어,어~ 하는 사이에 끝나버렸다.
겨울을 함께 했던 목성은 끝물이다. 토성이 깨끗히 잘보였다.
-15.06.09 / 예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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