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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64. 장마의 끝에서




주말이 시작하면서 장마가 끝났습니다. 금요일 밤은 별을 볼 수 있었고, 토요일 밤에 멋진 관측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엔 청소도 해놓고, 한숨자두기도 한뒤, 해가 지는 맑은 하늘을 가로질러 관측지에 갔습니다. 오래 기다려온 여름 관측이였습니다.
 장비를 설치하면서 구름인지 안개인지,  본격관측을 시작하기도 전에 하늘을 덮어 버립니다. 구름 사이로 잠깐씩 보이는 별들은 좋았습니만 장마의 끝에서 시작한 여름관측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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