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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youtube) 시대


 RICOH GR은 필름카메라 시절 동명의 카메라를 베이스로 만든것으로 '한손 조작이 편하고 포지티브필름 효과가 마음에 드는 28 mm 렌즈삽입식 APS-C센서 카메라' 입니다.  갖고 있는 유일한 카메라입니다. 이것을 사러 가는날 너무 신나서 차를 빼다 주차장 기둥에 차를 긁어 먹은 20만원짜리 신나는 기억도 있습니다.
 이 카메라가 센서 먼지에 취약하고, 센서에 먼지가 붙으면 카메라를 뜯어서 불어내야 합니다. 센터는 서울에 있고, 수리를 맏기면 작업이 복잡하다며 바로 해주지도 않고 비용도 4만원입니다. 최근에 두번째 먼지제거를 했는데, 먼지제거를 하고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먼지가 붙어 버렸습니다. 센터에 가는것도 귀찮고, 비용도 아깝고, 그래서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먼지제거를 위한 분해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동영상보고 따라해보니 앞으로 먼지때문에 센터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기계일뿐 셔터도 내가 눌렀지만 중요한 시절의 추억을 다 담아준 카메라라 좀 더 오래 써야 겠습니다. 



먼지떨어지라고 아래로 탁탁 치던건 다 헛수고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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