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케치

토성이 지나가는 동영상






어제는 달과 토성의 접근이였습니다.  달을 찍은뒤 toucam3(spc900nc)와 7년된 넷북(투유캠3에게는 아주 적합한)으로 토성을 찍어봅니다. 추적이 되지 않는 경위대로 토성을 화면에 도입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앞동 뒤에 숨은 토성을 알아보지 못하고, 색도 비슷한 안타레스가 토성인줄 알고 씨름하다 토성이 돌아 나왔습니다.
귀여운 토성 하나가 화면을 지나갑니다.  800mm의 초점거리와 1/3인치 센서의 조합입니다. 이 크기로는 추적을 하여 촬영하더라도 픽셀 몇개를 모아놓은 것이기에 스택을 위한 소스가 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출처:www.universetoday.com
토성의 자전축은 지구의 공전궤도와 26.7도 만큼 기울어져 있기때문에 토성이 1년동안 태양을 돌면서(지구로 따지면 29.4년)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지구에서 보는 토성의 고리모습이 달라집니다. 올해 2017년은 토성의 북쪽이 가장 지구쪽으로 기우는 위치가 되기때문에 지난 몇년간 크고 굵은 고리를 봐왔습니다. 내년이후부터는 고리가 점점 가늘어져 보이게 됩니다.

토성은 도심하늘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남쪽하늘 약간 낮은쪽, 뱀주인자리 밑 안타레스와 나란히 보입니다. 10월하순까지 볼 수 있고, 그 다음 관측은 2018년 1월 하순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