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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45. 여름전 마지막 관측

관측지를 내려오면서, 동트는 산위로 보이는 금성


좋은 날씨를 맞이하여 조금더 멀리 차를 몰아갔습니다. 아마도 여름전 마지막 관측일 것입니다. 구름처럼 올라오는 은하수와 전자성도에서 보여주는 하늘처럼 펼쳐진 별들, 관측지의 분위기,새로들인 굴절망원경의 테스트를 하기엔 조금 아까운 하늘이였습니다. 사진촬영장비는 다 처분하였기 때문에 진한 은하수를 담아오지 못해 아쉽습니다.
4.5인치 망원경으로도 구상성단의 별들이 많이 분해되었고, 구석까지 깔끔한 별상이 좋았습니다. 행성과 궁수자리의 유명한 대상들을 보다보니 동이 터오기 시작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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