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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딩(birding)_500원 탐조

상모솔새[Goldcrest]
OLYMPUS E-M1, 300mm f/4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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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의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저는 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500원도 아깝다면 한복을 입고 가면 됩니다. 아직 봄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 동구릉이지만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1월1일부터는 돗자리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소풍나온 가족들은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올해 자주 가보리란 생각에 미리 한번 둘러봤습니다.
상모솔새를 처음 봤습니다. 지금까지 본 새들중 가장 작은 새라고 생각됩니다. 동박새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가지사이를 쉬지 않고 날아다니는데 소리도 없고, 눈에 잘 뜨이지 않습니다. 상모솔새의 특징인 정수리의 노란색 깃털은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습니다. 도록에는 3월까지 볼 수 있는 겨울철새로 소개되고 있기때문에 오늘 본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개똥지빠귀 무리도 만나고, 지척에서 만난 고라니의 이빨은 무시무시합니다. 겨울동안 얼었다 녹은 이끼밭을 폭신히 걷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똥지빠귀




개미를 잡은 동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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