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경기 남양주)
-richo GR(모자이크 합성)<사진클릭=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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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뜨는 달 -olympus e-m1, 40-150mm f2.8 pro |
어두운 등잔밑에 있다가 이사온지 3년만에 집 근처불암산에 올랐습니다. 올해 첫 산행입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엔 기억나는 산행도 없습니다. 다섯시 반에 해가지고 달이 뜹니다. 지는 해와 뜨는 달을 카메라에 담아 오고, 운동겸 올랐습니다. 내려올 때에는 어두워지기 때문에 헤드렌턴과 함께 간단히 짐을 챙겼습니다. 처음 올라본 불암산의 풍경은 정말..
불암사 코스는 산 정상 바위 아래쪽 능선까지 바짝 타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돌계단 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려올때 길 잃지는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석천암 입니다. 해가 지는 터라 잠깐 있다가 다시 오릅니다.
동굴매점입니다. 여기도 나중에 다시 구경한번 해야겠습니다.
드디어 능선,
능선을 넘으면 정상바위를 오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계단이 있습니다.
오늘자 '하루하늘'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서울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까마귀도 찍고, 렌즈도 바꿔가며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돌면 경치가 바뀌로 능선이 이어집니다.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처음 올라보는 산을 밤에 내려오는게 살짝 걱정이 되어 서울의 야경은 목숨값으로 놔두고 박명이 남아 있을때 내려왔습니다. 한숨자고 새벽에 다시 올라 해가 있던 자리에 달을 놓고 찍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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