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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코핑(digiscoping) 희소식(canon s120)


nikon dsb-n1, canon s120, 체결가능 / デジスコ, digiscoping

디지스코핑 시스템에서 카메라를 nikon J5(with 18.5mm)에서 canon s120으로 바꾸었습니다. 좀더 밝은 시스템이 되었고, 촬영범위가 증가했습니다. ff환산 1050 mm ~ 3000 mm의 촬영범위로 주로 촬영하는 구간은 1500mm(f4.9) 입니다.  이전 J5의 AF속도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s120의 속도가 답답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AF도 잘 잡아줍니다. 액정터치로 AF포인트를 지정해주면 AF를 연속으로 잡아주는데 이 기능도 마음에 듭니다. 연사는 경쾌합니다. 한시간 만에 1000장을 찍기도 했으니까요.
많은 카메라 중에 왜 s120이냐? 한다면 디지스코핑에 사용하기 균형이 잘 잡힌 카메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7형이 디지스코핑에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2.3형으로 대표되는 컴팩트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주고 있고, 하이엔드 카메라는 1인치 센서가 대세입니다. 1.7형의 카메라는 애매한 자리인지 적당한 카메라가 많지 않습니다. s120은 2013년 발매, digic6로 아직 현역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니콘의 dsb-n1 브라켓에 s120이 체결가능합니다. 일본 turbo adapter 사의 br-s100 브라켓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단종이므로, 중고매물로나 나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세미유니버셜 브라켓인 br-ixy을 구했는데, 체결 가능한지는 미지수입니다. 디지스코핑의 생명은 광축정렬입니다. 이것이 정확할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촬영해본 결과 '나쁘지 않음'이기에 전용브라켓을 구하기 전까지 이렇게 계속 촬영합니다. 
s120은 국내에서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메뉴는 한글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외부전원이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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