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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코_여름탐조의 시작, 꾀꼬리와 뻐꾸기!

꾀꼬리(흔한여름새)
16.05.17 / 경기 가평
kowa 664, canon s120<사진클릭=크게보기>


퇴근후 촬영장비를 급하게 챙겨 가평 자라섬에 도착합니다. 이미 해는 지기 시작하고, 가야할 시간이 얼마 안남았지만 새들이 해가 뜨고, 질무렵에 활동을 활발히 하니 기회가 있을것 같았습니다. 꾀꼬리와 뻐꾸기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니 금방 보게 될것 같았는데 막상 새들은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가야하나,, 마음만 바빠집니다.
한바퀴를 돌고나서야 겨우 높은 가지 위에 올라 앉아 우는 뻐꾸기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꾀꼬리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경계를 하며 기회를 주지 않다가 정말 잠깐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잎이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서 새를 찾아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잎들 사이에 숨어 있는 새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여름탐조의 시작이라는 느낌이네요.

울고나서 똥을 싸네요.






찌르레기(흔한 여름새)



댓글 2개:

  1. 오 노란색 새가 우리 주위에 있군요! 열대지방에만 있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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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꾀꼬리과 조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에 28종이 알려져 있고 유라시아에는 2종만이 사는데, 그 중 꾀꼬리만이 여름새로 한국에 찾아온다'는걸 보면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조금 안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보면 정말 이쁘긴 하고요. 제 블로그엔 댓글이 귀한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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