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케치

new digiscoping set, NIKON EDIII, 오늘의 탐조


참새(흔한 텃새)
-16.03.06/집앞
-NIKON ED3, J5<사진클릭=크게보기>


금요일에 새로운 필드스코프가 왔습니다. 두개입니다. 하나는 ED렌즈가 들어간 것이며 그래서 조금더 성능이 좋고 화려한 ED3이고 , 다른 하나는 ED렌즈가 없는 그냥 3입니다. ED3도 상태가 아주 좋지만, 그냥3는 전시품이였던 것이기 때문에 박스 풀셋으로 신동품입니다. 이제는 단종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제품은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ED82를 구하지 못해 대안적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ED82의 동생이라고 할까요. 집광능력과 해상력에서 한수 아래입니다. ED82는 구경 82 mm렌즈, ED3는 60mm 입니다. 구경이 작을 수록 배율을 높이면 어두워지고, 어두워지니 그만큼 노출을 보충해줘야 하여 iso에 손을 대어 감도를 높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받아보고 나니 동생도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피와 무게가 적으니 삼각대의 헤드까지 더 단출하게 가져갈 수 있겠습니다. 1kg이상 무게를 줄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장비의 무게는 어깨에 올려 다닐때 보다 장비를 한손으로 들어 운용할때 손에 실리는 무게가 신경이 쓰입니다. 
다음 장비는 AF(지금은 세미AF,초점의 직전구간까지는 MF로 나머지 초점은 카메라의 AF를 이용)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니콘 디지스코핑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언제고 ED82를 한번 찍고 가고 싶은 생각은 늘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ED82에 니콘에서 새로 발표한 DL24-85카메라를 붙이면, 캬~!

 어제 정비하여 아침에 집앞을 돌았습니다. 참새가 협조해 주었습니다. 화질은 일단 어느정도 뽑아주네요. 합격입니다.

이번 봄은 이렇게 갖고 놀게 되었습니다.

추신1.ed82는 케이스를 벗기지 않아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기능적인 모양인데요, ED3는 그냥 통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 통짜 케이스가 참 마음에 들고 편하고 좋습니다.

추신2.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여 논의를 해볼까도 싶지만 나만의 생각이고 논쟁거리가 될것같은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디지스코핑으로 찍은 사진은 직초점 사진과는 다르게 실제로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니콘 필드스코프3. 30xwf 접안렌즈로 안시로 사용예정.

붉은색 링과 금색 레터링으로 화려함(?)을 더준 ED3와 차분한 그냥3, 그냥3가 작아보이는것은 착시효과.

대물렌즈의 코팅은 서로 같아보입니다.

이렇게 단출한 구성으로, 648mm(f4.0)- 1944mm(f12.0)를 낼 수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