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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턴의 사과나무 앞에서

광학식 천체투영기.
대전시민천문대의 천체투영실은 16년째 광학식 투영기를 사용한다고한다. 요즘에는 4K, 8K등의 디지털 투영

기가 사용되고 있어서 점점 자취를 감추게 될것이다. 별상이 디지털보더 더 실제같아 아름답다고 한다.특수효
과는 딱 한개가 있다.<사진클릭=크게보기>


4박5일동안 대전에 다녀왔다. 대덕연구단지안에 있는 연수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숙소근처에 있는 대전시민천문대를 다녀오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견학하였다. 마지막날엔 유명한 빵집에서 빵을 사왔다. <사진클릭=크게보기>

하남 만남의 광장. 만날사람은 없다. 이번연수는 혼자간다. 전국에서 가장 분비는 휴게소가 아닐까 싶다. 


한빛탑도 보고 한국천문연구원도 지나왔는데 카이스트도 보인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대전은 편안한 느낌을 준
다. 광역도시중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고 한다. 가족이 내려와 인구밀도를 높여볼까하는 생각도 잠깐들었다. 


1인실로 신청하길 잘했구나. 난방만 더 따뜻했으면 며칠더 있고 싶을 곳이다. 조용하고, 밥이 정말 맛있었다. 


연수가 끝나면 하루하늘도 찍고.



해질무렵 등나무의 씨앗들이 터지면서 요란하게 소리를 낸다. 갑자기 추워진 기온에 의한 현상인지 아니면 등
나무가 이렇게 씨앗을 퍼트리는 것인지 모르겠다. 태어나서 처음보는거라 신기하였다.




 

신기하다. 어른, 아이 할것없다. 

천문대는 산중턱에 아담하게 위치하였다. 무료이지만 관람객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광학하면 짜이쯔. 겨울철 별자리들에 대해 대강 설명해줄것이라 생각하며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별
을본다'라는 주제의 이야기는 별에 대한 감성을 자극하며 실제로 별이 보이는 하늘을 찾아가고 싶게 만들었다.
 DJ이 같은 해설사의 목소리 덕분에 라디오 공개방송에 참여하고 온듯하였다. 끝나고 해설사와 이야기해 보니
특수효과가 없기 때문에 말로 풀어 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나는 다른 어느 천문대의 천체투영관람보다 좋았
다. 

남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만듦새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겠다.


숙소로 돌아오고.


다음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400명이 넘는 직원중에 150명이상이 박사. 나머지도 석/박사 과정이란다. 하는일
이 궁금하였는데, 가장정확한 길이, 무게, 시간, 온도등을 만들고 보급하는곳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참여한 GMT사업 에서 천문대 망원경의 부경을 연구원의 우구광학동에서 만든다고 한다. 견학을
 했을뿐인데 나도 참여한 느낌을 받는다.면 안되나.















연구원은 자리잡은지 40년이 되었다고 한다. 

뉴턴의 사과나무. 4대손이란다. 특징은 일단 사과가 잘 떨어진다고. 종자개량이 되지 않았기때문에 맛도 없단
다.


마지막날, 튀김소로보 빵을 사러 간다. 대전에서 가장 중심지 인듯하다. 

튀김소보로만 파는게 아니가 큰 제과점이다. 점원들은 바쁘고 손님도 많다. 


4박5일, 대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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