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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흰뺨검둥오리. 경계를 하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때가 있다. 오래 포즈를 취해주어 찍을 수 있었다.
-fuji x-e1, mto 11 ca 1000mm<사진클릭=크게보기>


알람소리에 잠이 깨 일어난 주말아침이다. 평소 같으면 다시 잤을텐데 창밖을 보니 하늘이 맑다. 눈이 오고 게이고 하면서 구름낀 하늘은 요 며칠 아침노을이 볼만하였는데 오늘아침은 더 맑아 보인다. 금성과 달과 목성이 나란히 떠 있어서 점퍼를 껴입고 베란다에서 금성을 보고, 아침해도 찍었다.
기분을 살려 망원경을 들고나가 집앞 개천에서 놀고 있을 오리들이라도 찍어볼 생각이 들었다. 오리들은 부지런하여 이미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는데 내가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하여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다녔다. 주말마다 일찍일어나자는 생각을 하면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완벽한 아침, 굿모닝. <사진클릭=크게보기>

금성. x25배 어포컬 촬영. 




지글지글 아침해.


안시는 좋다. 깨끗한 상을 보여주는것이 마음에 든다. 쨍함보다는 전체적으로 선명한 상을 보여준다. 사진은 더 찍어봐
야겠는데 초점잡기기 쉽지 않고 안시보다 선명한 맛은 덜한 듯 하다. 광량이 충분히 받춰줘야 하는가 싶기도 하다.

1000mm 수동망원렌즈로 새사진을 찍겠다는게 무리다. AF가 절실하다. 붉은머리 오목눈이들은 자기들을 찍을
수 없다는걸 알기라도 하듯 나를 신경도 안쓴다. MF덕에 오래산책을 하였다. 
네 이름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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