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케치

겨울나들이

일찍이지도 않은 토요일 오전 10시에 겨울나들이로 김포 애기봉 전망대로 출발. 동호회 카페에 올라온 강건너 북한의 모습이 생생해 호기심이 일었다. 주밀 오전이였지만 남들보다 조금 일찍 오른탓에 여류롭게 관람하면서 가져간 8*42쌍안경도 실컷 사용였다. 노후화된 시설은 개축 예정.

 검문소를 지나고 나서부터는 특유의 군대냄새와 분위기가 난다. 그런것은 수제 제작, 계속적인 수리보수가 한몫을 하는듯 하다. 어떻게든 만들어내서 칠하고, 또 칠하고, 또 칠하고..

 강건너 북한. 김포주민인듯한 아저씨들의 말로는 2~3km정도 된다고, 눈에 보이는곳은 트랙터로 농사를 짓고, 안보이는 안쪽은 사람이 농사를 짓는단다.

3천원어치를 보고,

관람대 쌍안경 어포컬촬영. 북한도 휴일이라그런가 조용하다. 두명이서 대화를 하며 길을 걸어가고, 나무를 한짐씩 하여 등에지고 집으로 가는 주민들도 볼 수 있었다. 신기할것도 없는 모습이 시선을 계속 잡는다. 건물에 사람이 사는듯 안사는듯 한데 창에 빨래같은것들이 널려 있는거보면 거주를 하고 있는듯하다.


 근처 대명항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


 함상공원은 퇴역한 배를 꾸며 전시관을 만들고, 배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게 해놓았다. 44년에 만들어져 2차세계대전에도 참가한 오래된 배. 2006년 퇴역.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