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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천인사 2015년 달력

봉천동 일월서실 로석 이준호 선생님 밑에서 전각수업 행사로 달력제작에 참여하였다. 또한 해남반과 무산반 2년동안의 과정을 마무리 짖는 결과이기도 하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될것이기에 소중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새해가 시작되기전부터 품게된다. 비록 미천함을 드러내어 고귀함을 드높일 뿐이지만 로석 선생님에게 배웠다는것은 어디에 가서도 자랑할만하며 제대로 배운것이다.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雪月鳥夢(3*3cm)

 눈내린 달밤새는 꿈에 젖어드네


-이건(李健, 1614-1662)은 '설월조몽'을 그려 신축년 여름에 둘째아들에게 그려주었다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화복페 담아 여름의 무더운 더위를 식혀주려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그림이다신축년은 이건이 돌아가기 1년 전이며아들 량은 17세가 되던 해였다



인문과 함께 이건의 '설월조몽'그림의 일부분을 인신에 새겨 탁본으로 작품을 완성하였다. 전각작품의 기본이 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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