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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을 관측

새벽녘 동쪽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목성.


망원경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만의 관측으로 목성을 처음 보았다. 그것이 자체의 의미를 준다. 앞으로 밤하늘을 보면서 많은 별들을 보겠지만  "귀엽고 싱싱하게 떠있던"오늘 새벽 목성을 잊지 못할 것이다. 목성의 위성들은 채송화 씨만하게 보여 정말 귀엽고 줄무늬가 보이이지 않아도 모성이 목성이라는걸 보여주었다. 목성이 좀더 높이 올라 150배로 보았을때에는 줄무늬도 보였다. 선명하게 쨍하거나 크고 멋지게 보이지는 않는다. 들깨씨보다 조금 작게 빛나는 모습을 적당한 장비가 없어 사진으로 기록하지 못한것은 아쉽다. 








관측기록
-동쪽하늘에 올라온 목성을 육안으로 짐작하여 알 수 있으며 이시기에 목성의 관측시간은 2시간정도라고 생각됨.
-달이 중천에 오를때 목성이 동쪽에서 떠올랐음으로 월령이 좋지는 못하였음.
-급하게 나가느라 바로 관측을 하였어서 경통의 냉각 부족.
-삼각대 다리 교체효과는 아주 좋음(파인더 조절시 튕기는 듯한 진동이 많이 없어짐.)
-목성관측 후 오리온 성운의 관측을 위해  달 왼쪽편의 오리온 자리를 찾아보고, goto시켜보았으나 성운을 확인할 수는 없었음.(밝은 달빛때문이라고 생각됨)
-새벽이슬을 대비해서 수건이 필요함.
-도브테일을 새로달아 무게중심을 맞추거나 앞쪽에 무게를 더해야 어댑터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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