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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인>이영도 김나원
이영도 | 김나원
1.5*1.5cm | 20140613
친구의 결혼선물로 장서인을 새겨 놓았는데 완성후 마음에 들지 않아 보내지 못하고 계속 갖고만 있었다. 다시 칼을 대기에는 마음이 이미 떠나버려서 성명인 한조를 다시 새겼다.
매 작품마다 아쉽지만 속이 후련하다.
인신새김은 처음에 새겼던 장서인의 것을 다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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