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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





벚나무의 열매는 그리 관심을 못주는듯 하다. - 2013.06.22 경기 성남


왕벚나무
Prunus yedoens is Matsumura [장미]
 
() Yoshino Cher ry () 染井吉野櫻
 
'우리나라의 봄날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꽃나무는 역시 가로수로 많이 심는 왕벚나무다. 왕벚나무 꽃이 필 때를 맞추어 축제를 벌이는 지방자치단체만도 20곳이 넘으며, 새로 심은 시골길 가로수 대부분도 왕벚나무다. 머지않아 우리나라는 왕벚나무 천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선조들은 '화피'라고 하여 벚나무의 껍질을 활을 만드는데 애용할 뿐 꽃나무로서 벚나무를 심고 가꾼적은 전혀 없다. 일제강점기 이후 그들의 벚꽃 문화를 처음 받아들여 심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겨우 100여년 남짓하다.' -[문화와 역사로 만나는 우리 나무의 세계, 박상진, 김영사] 중에서.
 
제주도 한라산 산록이 원산지이며 수형과 꽃이 아름다워 전국에 식재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건너가 소중하게 재배되고 있는 락엽 엽교목으로 수고 15m, 직경 50cm에 달한다. 내한성이 약하여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월동이 다소 곤란하다. 음지보다는 양지에서 개화가 잘되며 내조성은 강한 편이나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은 보통으로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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